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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명교회 구정 명절 가정예배문

대명이 2024. 2. 5. 12:54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니라/ 성령을 믿사오며 /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2. 찬송 : [찬송가301 지금 까지 지내온 것] ------------------------------------------------------------------------- 다같이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난 새 힘 받아 살았네 /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 집에 돌아가 / 아버지의 품 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아멘.

 

3. 기도 : [대표기도] ---------------------------------------------------------------------------------------- 가족 중에서

 

4. 성경 봉독 : [빌립보서 3장 17절~ 4장 1절] ------------------------------------------------------------------------- 인도자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흐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5. 설교 : [제목 :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 인도자

서로 인사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 구정 설 명절을 맞이해서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편지하면서,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살지만, 하늘에 시민권을 가진 하늘의 시민권자인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 신앙의 본이 되도록 살아야 합니다. (17절)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본문에서 바울은 "나를 본받으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이 말을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도 강조하면서 말했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게 말하는 것은 결코 자기 우월 의식에서 나온 말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내면이 겸손한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약함을 자랑하는 사람입니다. 바울이 자신을 본받으라고 말한 것은 오직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죄에 대하여는 주고, 하나님에 대하여는 사는 모습을 본받으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늘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삶 또한 바울의 삶을 본받고, 그리스도를 본 받아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의 삶을 통해서 보여 주신 그리스도의 온전함을 따라 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바울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본받으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복음의 진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18-19절)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흐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 중에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말하기를, 그들은 배를 섬기는 자들이요 땅의 일을 생각하므로 결국은 망할 것이며 부끄러운 일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여기서 배를 섬긴다는 말은 육신의 배부름만 생각하면서, 자신들의 정욕과 이익만을 추구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육신의 썩어질 영광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결국 '십자가의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이들은 십자가의 은혜를 헛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는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않는다면 십자가의 은혜를 헛되게 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성령 안에서 진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령 안에서,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셋째, 소망을 품고 주 안에서 굳건히 서야 합니다. (20-4장 1절)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성도는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구원하는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바울의 이러한 가르침을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빌립보가 로마의 식민지였기에 로마의 시민권자가 얼마나 귀한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성도들이 로마의 시민권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현재 우리의 낮은 몸을 그리스도의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성도들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소망을 갖고 주 안에 굳건히 서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로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들은 복음의 진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나를 본받으라"고 할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자녀로, 하늘의 시민권자로 살아가시는 믿음의 삶이 되길 바랍니다.

 

6. 기도 ------------------------------------------------------------------------------------------------------------- 인도자

사랑의 하나님! 구정 명절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하늘의 시민권자인 것을 기억하면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키시며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 찬송 : [찬송가 435] -------------------------------------------------------------------------------------------- 다같이

1.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 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2. 세상 부귀 안일함과 모든 명예 버리고 험한 길을 가는 동안 나와 동행하소서

3. 어둔 골짝 지나가며 험한 바다 건너서 천국 문에 이르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후렴)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아멘)

 

8. 기도 : [주기도문]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