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TV [생방송 심야토론], 라디오 [왕상한의 세계는 우리는]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자로 잘 알려진 서강대학교 법과대학 왕상한 교수의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만큼 바쁘게 살아야 하는 대한민국의 여성들을 위한 에세이.
그동안 그의 인생을 변화시킨 책 이야기를 담은 <결정적인 책들>과, 가족의 소중함과 자녀에 대한 깊은 사랑을 전하는 <왕상한 교수의 딸에게 쓰는 편지> 등 두 권의 대중 에세이를 펴낸 바 있는 왕 교수가 일과 가족에 치여 자기 인생은 늘 뒷전이었던 3.40대 여성들의 속상한 마음을 다독여주고, 아내의 수고를 당연한 듯 여기고 사는 눈치 없는 남자들에게 여자의 속마음, 아내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기 위해 쓴 세 번째 에세이다.
우연히 한 여성 CEO의 강연에 참석했다가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여자들의 고민, 여자로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고달픔을 듣게 된 저자는 가족과 남편의 무관심, '어진 어머니', '현명한 아내', '슈퍼맘'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이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책에서는 곁에서 아내를 지켜보고 함께 겪어온 결혼 13년차 남편으로서 임신과 출산, 육아, 집안 살림, 고부관계, 직장생활, 나이 듦을 통해 여자들이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상처와 고민, 스트레스 등을 꼼꼼히 짚어가며 여성 스스로 혹은 가족의 도움과 관심을 통해 치유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준다.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과중한 책임감으로 힘들어 하는 아내를 위로하고, 아내의 행복을 위해 남편이 곁에서 도울 수 있는 간단한 팁도 넌지시 귀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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