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교회 2021년 구정 명절 가정예배문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니라/ 성령을 믿사오며 /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2. 찬송 : [찬송가301] --------------------------------------------------------------------------------------------- 다같이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게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 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 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3. 기도 : [대표기도] ---------------------------------------------------------------------------------------- 가족 중에서

 

4.성경 봉독 : [빌립보서 2장 12~14절] ------------------------------------------------------------------------- 인도자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5. 설교 : [제목 :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 인도자

서로 인사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 구정 설 명절을 맞이해서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에게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물론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은 이미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구원이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은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성장하며 구원의 완성으로 나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성도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후에는 의로운 삶으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이루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온전한 구원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두렵고 떨림으로 항상 복종하며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12절)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본문은 바울이 로마에 갇혀 있을 때에 주신 말씀입니다. 바울은 쇠사슬에 매인 채 빌립보 교인들과 멀리 떨어진 로마의 감옥에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르치고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교인들이 변함없이 두렵고 떨림으로 항상 복종하여 구원을 이루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여기서 '두렵고 떨림으로'는 죄를 범한 자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거룩하고 지극히 존귀하신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사는 백성으로서 날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복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구원을 이룰 수 있음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누가 보든지 아니 보든지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을 하라는 권면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말씀에 복종하여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소원대로 살아야 합니다.(13절)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본문은 13절에서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는 왜 우리가 구원을 이루어야 하는지 그 이유가 나옵니다. 그것은 구원이 바로 하나님의 소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은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뜻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온전한 구원을 이루며 살아가는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성취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소원을 마음에 두고 늘 기억하면서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셋째, 원망과 시비가 없어야 구원을 이루게 됩니다.(14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때,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어야 합니다. 여기서 원망은 내적인 불만 상태를 외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비는 내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논쟁하려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아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 없이 살아가야 합니다. 서로 원망과 시비하는 대신 서로 격려하며,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원망과 시비를 버리고,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며 감사하며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6. 기도 ------------------------------------------------------------------------------------------------------------- 인도자

사랑의 하나님! 구정 명절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과 소원을 가지고, 원망과 시비 없이 살아가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키시며 빛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 찬송 : [찬송가 559] --------------------------------------------------------------------------------------------- 다같이

1.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있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집 즐거운 동산이라

2. 어버이 우리를 고이시고 동기들 사랑에 뭉쳐있고/ 기쁨과 설움도 같이 하니 한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3.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 식구가/ 한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후렴) 고마와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와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 하루

 

8. 기도 : [주기도문]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