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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동안의 고독 - G. G. 마르케스(20190701)

대명이 2019. 7. 4. 08:44


책소개

「홍신 세계문학」제6권『백년 동안의 고독(완역본)』. '마술적 리얼리즘'의 소설이자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다. 마콘도는 이미 미친 듯한 성난 폭풍 때문에 먼지나 기왓장이 회오리바람에 휩싸여서 폐허가 되어가고 있었다. 아우렐리아 노는 거울을 들여다보듯이 시시각각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 서평

‘마술적 리얼리즘’의 소설이자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마콘도는 이미 미친 듯한 성난 폭풍 때문에 먼지나 기왓장이 회오리바람에 휩싸여서 폐허가 되어가고 있었다. 아우렐리아노는 거울을 들여다보듯이 시시각각 수수께끼를 풀어나갔다. 그는 예언을 앞질러 자기가 죽는 날과 그때의 모습을 살피기 위해 페이지를 넘겼다. 그러나 마지막 행을 읽을 것도 없이 그는 이미 그 방에서 나가지 못하리란 것을 알았다. 왜냐하면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가 양피지 해독을 마친 그 순간에 이 거울의 마을, 신기루의 마을은 바람에 날려갈 것이며, 인간의 기억으로부터 영원히 사라져버릴 것이 확실했기 때문이었다. 또 백 년 동안의 고독으로 운명 지어진 이 집안의 가계는 두 번 다시 이 세상에 나타날 기회를 갖지 못할 것이므로, 거기 적혀 있는 모든 것은 과거와 미래를 가릴 것 없이 영원히 되풀이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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