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느 날, 내 인생에 ‘여백’이 생겼다.
아주 작고 앙증맞은 고양이 여백이. 여백이는 SNS상에서 어마어마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고양이다. 『여백이』는 제 삶을 온전히 예술에 맡기고 살아가는 봉현이라는 젊은 예술가와 반려 동물 여백이의 일상과, 작업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여백이는 심방중격 결손증과 삼천판 역류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다.
어떤 동물도 영원한 미래를 보장받고 살아가는 건 아니지만 언제든 쉽게든 떠날 수 있는 생이라는 것을 병원에서 언도받았을 때, 그런 고양이를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 심정은 고통 그 자체일 것이다. 그러나 이 작은 여백이 덕분에 한 예술가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더불어 삶에 있어 배려라는 것을 온전히 배워내는 봉현을 보며, 독자들은 여백이가 결코 작은 힘의 소유자가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프롤로그 6
에필로그_212
발문_방금 나는 또 한번 웃었다 유희경(시인) _ 215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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