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 곽정은(20200325)

대명이 2020. 6. 4. 23:02

책소개

“착한 여자는 천국에 가지만,
나쁜 여자는 어디에든 갈 수 있어.”

나를 사랑하며 성장하는 법에 대한
곽정은의 아주 사적인 고백

‘방송에서 연애와 섹스에 대해 가장 직설적으로 이야기한 여성’, ‘한국 최고의 연애 칼럼니스트’, ‘19금 전문가 그리고 연애 전문가’. <코스모폴리탄> 매거진과 <마녀사냥>, <연애의 참견>을 통해 숱한 연애 카운슬링을 전해왔던 곽정은에게 붙는 수식어란 대부분 이렇게 사랑을 둘러싼 ‘관계’와 관련된 것들이다. 하지만 작가로서의 곽정은은, 자신의 전작 <혼자의 발견>과 <편견도 두려움도 없이>에 이어 이번 책을 통해 한결 더 또렷하고 농밀해진 언어로 혼자로 온전히 성장하는 일에 대해 털어놓는다. 항상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으려 애썼다고 고백하는 그녀는 ‘나는 이제 연애가 싫어졌어’라고 선언하고, 늘 당당하고 거침없는 태도로 말하던 그녀에게도 극복하기 힘든 어린 시절의 아픔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많은 사람이 유행처럼 혼자의 가치에 대해 말하는 세상이지만, 이 책은 자신의 마음속 빈칸을 위로하고 스스로와의 화해를 원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쓰인 책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프롤로그

1장 그렇게 어른이 된다
노을 진다
내리막의 밤
도로 위의 나

하루를 얻고 하루를 잃다
서른 마흔 그리고 결혼
자기 자비
대수롭지 않은 것들
시바견 바디 쿠션
맥주 마시는 밤
나이 들어 좋은 것

2장 나에게 나를 맡기다
어떤 증거
누구의 사모도 아닌
감정의 수명
내면의 함수
내가 상담심리학을 공부하는 이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
이 정도면 괜찮을지도
당신들에게도 위로가 필요했음을
우산 없던 날
마음의 크기
열등감 이야기
어젯밤 이야기
내가 한 선택에 후회가 될 때

3장 사랑의 색다른 완성
내가 필요할까?
연락 문제
당신 먼저
이별의 완성
밀당 이야기1
밀당 이야기2
있는 그대로 존중받는 일
사랑이 어떻게 변하냐고?
사랑의 색다른 완성
연애하는 자의 숙명, 불안

4장 혼자일 권리
결혼할 생각이 없는데 어쩌죠?
세 번의 호흡
살만 빼면 괜찮다는 말
너는 나와 함께 울어줄 자인가
저 여자의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여자를 사는 사회
당신 인생이 축소되길 원합니까
연애가 이제 싫어졌어
섹스 칼럼을 쓰는 어떤 한국 여자

5장 세 가지 삶
크리스마스이브에 쓰는 글
쿵쿵쿵 탁탁탁
다르게 걷기
세 가지 삶
혼자 여행
찌그러진 텀블러
감사 일기
찬란한 10년[예스2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