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외로움의 온도 - 조진국 산문집

대명이 2017. 1. 23. 10:47


<책소개>

솜털 같은 미련과 희망이 함께 속삭이는 우리의 인생이야기!

MBC 드라마 〈소울메이트〉의 작가 조진국의 에세이집 『외로움의 온도』. 이 에세이집은 삭막한 인생살이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가슴뭉클하고 따뜻한 사연들로 채워져 있다. 불투명하고 위태로웠지만 지나고 보니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는 청춘에 대한 기억들과 희미하게 지나가버린 사랑의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클럽에서 만나 키스를 나누었던 인인에 대한 회상, 사별한 남편이 보고 싶을 때에는 그 사람의 냄새가 생각난다는 여인의 이야기, 침묵으로 바느질을 자주 하였던 어머니의 젊은 날, 목욕탕에서 출판사 사장님을 만난 사연 등 40여 편의 이야기를 저자의 마음 속에 남는 노래가사들과 함께 들려준다. 비록 우리네 삶이 실수하고 절망하는 과정의 연속일지라도 그 틈새에서 끊임없이 성숙하고 있음을 일깨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프롤로그

1장 사람을 가장 사람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사랑이다
얼그레이를 마시며 당신에게 …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 무비스타가 되고 싶었어 …
언젠가는 보졸레 누보 … 악녀는 프라다를 멘다 … 행운의 타로카드 … 흔해 빠진 사랑얘기 … 내게 맞는 배역

2장 세상에 똑같은 냄새를 가진 사람은 없다
냄새는 지문처럼 가슴에 새겨진다 … 이름 없는 여자 … 예뻐서 슬픈 여자 … 누구라도 사소하듯이 … 내 안의 달 … 어느 봄날의 시나리오 … 엄마의 이불 …

3장 건널 수 없는 저편의 이야기
고맙습니다 … 우리는 친구였다 … 아버지와 나스타샤 킨스키 … 앉은뱅이꽃 당신 … 그녀의 비누 냄새뿐 … 그것만은 기억하지 말아요 … 슬픈 게임 … 천만 원어치의 행복 … 훔친 귤은 맛있다

4장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동안
손의 마법 … 이게 다 조상 탓이다 … 아버지의 이름으로 … 바람 속을 걷는다 … 녹아버린 팥빙수 … 인생이란 크리스마스 … 그놈은 무서웠다 … 낭만의 화신 … 나는 사는 게 재밌다

5장 내가 만지작거리고 있는 건, 문득 움켜쥐게 된 담담한 추억 한 움큼
담배 피우는 여자 … 가을이 싫은 이유 … 한입으로 두 말하는 인간 … 거북이를 위하여 … 젊음은 한바탕 서커스다 … 열정이 사라진 자리 … 그리움이 미움을 이기는 날

[예스2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