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우연한 여행자 - 앤 타일러

대명이 2016. 4. 21. 13:45


책소개

1989년 <종이시계>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앤 타일러의 대표작. 작가는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고통과 기쁨, 희극과 비극으로 가득한 삶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결국 평범한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미국 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작.

모든 것을 규칙대로,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같은 옷을 입고 매일 같은 일과를 반복해야 안심이 되는 메이컨. 그는 출장 여행자들을 위한 여행 안내서 '우연한 여행자' 시리즈를 쓰는 프리랜서 작가이다. 여행 안내서를 쓰는 직업을 가졌지만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여행을 싫어해서 늘 예정보다 일찍 집으로 돌아온다.

영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날, 항상 다니던 동물 병원에 '에드워드'라는 이름을 가진 개를 맡기러 갔지만 거부당하고 우연히 '야옹멍멍' 동물 병원을 발견해 그곳으로 찾아간다. 메이컨은 그곳에서 요란한 차림새와 머리 모양, 기다란 손톱, 정신없는 말투의 여자, 뮤리엘을 만난다. 여행을 마치고 에드워드를 다시 찾으러 간 메이컨에게 뮤리엘은 개가 사람을 물지 않도록 훈련시켜주겠다며 명함을 내미는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