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가 들려주는,
세기를 관통하는 지혜와 희망의 메시지
20세기 지성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과 『페스트』가 카뮈 서거 60주년 추모 에디션으로 한데 묶여 출간되었다. 한국 최고의 불문학 번역가이자 카뮈 연구자인 김화영 교수의 번역 그대로, 입체감 있는 디자인에 정교한 양장본으로 본 에디션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하고자 했다. 프랑스 파리 갈리마르 출판사의 통계에 따르면 『이방인』은 지금까지 프랑스에서만 모두 733만여 부가 판매되었으며 연평균 판매 부수는 19만 부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갈리마르 출판사 설립 이래 100여 년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속한다. 『이방인』은 현재 전 세계에서 무려 101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작품 그 자체로 보나 20세기 서사 형식의 역사에 있어서나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는 하나의 문학적 ‘사건’이었다. 한편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1947년에 출간된 『페스트』는 출간 즉시 한 달 만에 초판 2만 부가 매진되었고, 그해 ‘비평가 상’ 수상작으로 결정되면서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 걸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페스트라는 비극의 소용돌이 속에서 현실을 직시하며 의연히 운명과 대결하는 인간의 모습을 다룬 『페스트』는 20세기 프랑스 문학이 남긴 기념비적 작품으로, 현재까지 외국어 번역을 제외하고 오로지 프랑스어 판만으로 약 500여 만 부가 판매되었다. 카뮈의 대표작 두 권을 모두 읽을 수 있는 카뮈 서거 60주년 추모 에디션. 막막한 코로나 시대에 카뮈가 들려주는 지혜와 희망의 메시지로 위로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