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다이아몬드에는 중고라는 것이 없지.
천년을 가도 만년을 가도 영원히 청춘인 돌.”
박완서가 남긴 소중한 유산, 에세이를 재조명하다『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엄마의 말뚝』『나목』『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 대한민국 필독서를 여럿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그녀가 한국문학계에 한 획을 그은 소설가라는 데에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사실은, 그녀가 다수의 산문도 썼다는 것이다. ‘대작가’, ‘한국문학의 어머니’라는 칭호가 더없이 어울리는 작가 중 이렇게 많은 산문을 진솔하게 써내려간 사람이 또 있을까.
박완서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0년째 되는 해를 맞이하여 그녀의 산문 660여 편을 모두 꼼꼼히 살펴보고 그중 베스트 35편을 선별했다. 작품 선정에만 몇 개월이 걸린 이 책에는 박완서 에세이의 정수가 담겨 있다.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는 박완서의 기존 팬들에게는 물론이고, 한국문학 애호가들 모두에게 또 다른 필독서가 될 것이다.[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프롤로그
Part1 마음이 낸 길
친절한 사람과의 소통
유쾌한 오해
수많은 믿음의 교감
사십 대의 비 오는 날
집 없는 아이
보통 사람
Part2 꿈을 꿀 희망
꿈
언덕방은 내 방
이멜다의 구두
천사의 선물
넉넉하다는 말의 소중함
나는 나쁜 사람일까? 좋은 사람일까?
Part3 무심한 듯 명랑한 속삭임
다 지나간다
아름다운 것은 무엇을 남길까
나는 누구일까
생각을 바꾸니
행복하게 사는 법
Part4 사랑의 행로
민들레꽃을 선물 받은 날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할머니와 베보자기
달구경
사랑의 입김
내 기억의 창고
새해 소망
Part5 환하고도 슬픈 얼굴
성차별을 주제로 한 자서전
뛰어난 이야기꾼이고 싶다
중년 여인의 허기증
코 고는 소리를 들으며
나의 문학과 고향의 의미
Part6 이왕이면 해피엔드
잃어버린 여행가방
시간은 신이었을까
내 식의 귀향
때로는 죽음도 희망이 된다
마음 붙일 곳
그때가 가을이었으면[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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