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40일간의 남미 일주 - 최민석(11/24)

대명이 2021. 2. 12. 15:53

책 소개

봄과 함께 찾아온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세계 수많은 여행자들의 계획을 마스크처럼 꽁꽁 틀어막았다. 여름 휴가철은 찾아왔지만 바이러스의 기세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으며 휴가를 준비하던 부푼 마음들은 갈 곳을 잃은 가운데,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한국에서 지구 반대편을 향해 떠난 한 소설가가 있었다.

'민숙 초이(Min Suk Choi)', '문학계의 예능인'으로 불리며 적지 않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소설가 최민석이 에세이 <40일간의 남미 일주>를 통해 중남미에서 또 한번 유감없이 '호구 기질'을 발휘하며 독보적인 웃음코드를 선사한다. 이 책에는 그가 2019년 7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멕시코부터 콜롬비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를 거쳐 브라질까지 6개국을 여행한 기록이 담겨 있다.

저자가 나홀로 배낭여행을 이어나가며 생성해낸 주옥같은 에피소드들을 총 41회차의 일지로 엮은 이 여행기는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찍은 113장의 사진들에, 사랑스러운 '아자씨(AJASSI)' 캐릭터를 만든 캐릭터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장윤미의 깨알 같은 지도 그림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재미와 볼거리가 있다.[알라딘 제공]

 

목  차

프롤로그

멕시코1회 첫날 | 2회 멕시코 여행에서 가장 필요한 것 | 3회 세탁에 관하여 | 4회 얼굴의 일부 | 5회 레종 데트르 | 6회 미련의 영역 | 7회 건물의 역할 | 8회 산 크리스토발에 대해 | 9회 휴식의 가치 | 10회 계산에 대하여 | 11회 “Hasta Luego!(다음에 또 봐!)”

콜롬비아12회 원색의 도시, 보고타 | 13회 통과의례 | 14회 숙소 가는 길 | 15회 메데진 시티투어 | 16회 밑그림 | 17회 흔치 않은 날 | 18회 “아디오스, 민숙” | 19회 항공사의 상술

페루20회 마침 일요일(리마에서) | 21회 정권의 향기 | 22회 궁금한 미래 | 23회 그림엽서 | 24회 거대한 미로 | 25회 마추픽추 | 26회 자신을 괴롭히지 않기

칠레27회 산티아고 시민의 아량 | 28회 발파라이소 | 29회 그리운 일상 | 30회 개와 고양이의 거리 | 31회 유랑 악단처럼 | 32회 인간의 의지

아르헨티나33회 “우나 핀타 마스(한 잔 더)” | 34회 해피 투게더 | 35회 보르헤스처럼 | 36회 아디오스 | 37회 ‘세까도(Secado)’의 의미

브라질38회 시시포스의 굴레 | 39회 리우데자네이루의 석양 | 40회 해변에 누워 | 41회 40일간의 남미 일주

에필로그[예스2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