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솔직함의 적정선 - (20190831)

대명이 2019. 10. 1. 17:11


책소개

감춤과 드러냄 사이, 나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솔직함의 적정선을 찾아가다!

『솔직함의 적정선』은 내밀한 감정들을 자신만의 그림과 시선으로 예리하게 포착하는 작가 백두리가 솔직함을 화두로 펴낸 심리 에세이로, 좋은 관계의 비밀인 솔직함을 들여다보고 마음, 두려움, 상처 그 삼각관계의 적정선을 찾아간다. 솔직하다는 것은 서로에게 어떤 의미일까? 저자는 ‘솔직하다’라는 의미에 얼마나 다양한 얼굴들과 감정들이 숨겨져 있는지, 예리한 통찰로 우리를 이끈다.

처음 만난 사람부터 오래된 친구, 연인 등 다양하고 복잡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우리는 어디까지 나를 드러내고 어디까지 나를 감춰야 하는지 고민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른 이들에게 맞출 줄 알지만 나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바로 적정선이라고 이야기하며 건강한 관계의 핵심인 솔직함과 수평관계, 솔직함으로 포장된 의견들, 감춤과 거짓의 차이, 취중진담의 본심, 무례한 솔직함, 제한적 솔직함의 시대, 너무 예의를 갖추는 관계 등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후회 없이, 두려움 없이 적정선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서문

1부 너의 적당함과 나의 적당함


불필요하고 불친절한 친절
종이 한 장 차이
적정한 온도
보여줘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며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는 법
시한부 유사성
무례한 솔직함

적절한 배합이 필요한 사례
오해의 시작
오해의 조건
모호함과 평균점과 적정선
빈말
감춤과 거짓의 차이
너무 예의를 갖추는 관계
영역 문제
선입견
적당함

2부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는 없었거든요

적정선 찾기
솔직함의 점수
나비효과
사실이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뚫리긴 뚫렸는데
좋은 것이라 배웠는데요
간보기
기억의 단서

솔직함과 TMI의 경계
올려야 하는데
제한적 솔직함의 시대
포장
쓰레기 같은 말의 용도
거침없는 솔직함
지병이 있습니다
위험한 의견들
솔직함과 수평 관계

3 꿀꺽꿀꺽, 말 삼키는 중입니다

결정장애
좋지 않은 좋아요
찜찜한 자백
대신 말해주고 싶은 순간
의무는 아니지만
인생 최초의 거짓말
흔한 착각
숨길 수 없는 것
자기검열
뜻대로 되지 않는다
혼자 하는 숨바꼭질
아이러니
두려움을 말하다
판단에 앞서
나쁜 덧붙임
제어 상태
공개 범위
한계
솔직한 편

4 뱉고, 토하고, 털어낸다는 것

내뱉어야 하는 것들
극과 극
낯선 이에게 털어놓기
말버릇
인간이 그러면 안 되는 거야
구설호와 혀요물
고백통
도발
혀의 폭주
본능적 모면책
선택 사항
기대치
다그쳐야 나오는 말
취중 진담
감춤 장치
오류 난 진행 중
있는 그대로

[예스2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