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무료하게 낮잠을 자던 중.
정말 낮잠은 이제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 마흔 살, 이미 청춘과는 멀어진 나이지만 난 참 쓸데없이 주저하는 일이 많구나
회한이 밀려들었다.
『아무튼, 발레』는 갑자기 입문하게 된 발레의 세계를 보여준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발레의 세계.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저자는 첫날 발레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피곤한 날에도 홍삼 한 포 털어 놓고, 학원에 가는 나날. 입구는 있지만 출구가 없는 그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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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발, 2번 발이라는 게 있는데…
여기요! 미디엄, 미디엄 사이즈 갖다주세요!
좀 찢어드릴까요
오늘은 꽤 깊은 그랑 플리에를 하고 있구나
셰네로 돌다가 통베 파드부레 다음에 앙드오르로 두 바퀴 돌고
신발 가운데를 말이죠, (흡!)
소란스러운 고요함
고백하자면 나는 힘 빼기를 두려워했다
오오 터닝신이 강림하셨다!
어떤 동작이든 하나도 힘들지 않은 것처럼
나는 내 몸을 다시 빚는 중이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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