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여곡절 많은 하루를 보내 온 당신에게 보내는 100편의 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담아 낸 만화 《광수생각》의 저자이자, 필기체 폰트의 시초인 ‘광수체’를 만든 박광수가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그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1권에서 미처 다 담지 못한 시 100편을 골라 엮은 이 책은 칼릴 지브란, 라이너 마리아 릴케, 헤르만 헤세 등 인류의 지혜를 노래한 시인들의 시 뿐만 아니라 정현종, 이성복, 이해인, 김경주 등 한국의 시인들의 작품을 고루 담아냈다.
가슴이 헛헛해지는 외로움이 찾아올 때마다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읽었던 시편들은 너무 서툴러서 전하지 못한 말, 내 상처만 신경 쓰느라 끝내 하지 못한 말들을 더 늦기 전에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고른 것들이다. 눈물과 웃음이 생생하게 담긴 박광수 특유의 일러스트와 그리운 사람들을 떠올리며 쓴 에세이와 시의 감동은 읽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그만큼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서문
1. 끝내 하지 못한 말
처음엔 당신의 착한 구두를 사랑했습니다_ 성미정
비단길 1_ 이성복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_ 곽효환
겨울 사랑_ 문정희
당신을 사랑했습니다_ 알렉산드르 푸시킨
농담_ 이문재
그대 안에서 살기를 원합니다_ 에드워드 오브라니스
그리울 땐 그립다고 말하렵니다_ K. 리들리
손_ 아마무라 보쵸
사랑의 물리학_ 박후기
아침_ 하상만
이모에게 가는 길_ 양애경
어느 날 하느님이_ 박의상
나를 멈추게 하는 것들_ 반칠환
아말피의 밤 노래_ 사라 티즈테일
지평선_ 막스 자콥
백년_ 문태준
너에게 쓴다_ 천양희
섬_ 손세실리아
푸른 밤_ 나희덕
교대역에서_ 김광규
청어를 굽다 2_ 전다형
코트_ 비키 피버
슬프다_ 정현종
늙은 어머니의 발톱을 깎아드리며_ 이승하
숲_ 정희성
선운사에서_ 최영미
첫사랑_ 윤보영
별 2_ 김완하
반올림_ 박철
인연_ 최영철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_ 라이너 마리아 릴케
멀리서 가까이서 쓴다_ 박남준
2. 언젠가 너를 다시 만난다면
밤기차_ 안상학
지금 하십시오_ 찰스 스펄전
아이에게_ 배창환
완행열차_ 허영자
성숙한 사랑_ 앤 랜더스
친구가 되기 위해서_ 허명희
폐허 이후_ 도종환
간격_ 안도현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되라_ 라이너 마리아 릴케
세월의 강물_ 장 루슬로
이별 편지_ A. 프란체스카
치술령 망부석_ 신혜경
오래된 여행가방_ 김수영
잃고 얻은 것_ 헨리 롱펠로
연두가 되는 고통_ 김소연
마디, 푸른 한 마디_ 정일근
원시_ 오세영
천사의 손길_ 마야 안젤루
서귀포_ 이홍섭
오동나무 그늘_ 이윤학
후회하는 나_ 이시하
사랑, 그것_ 이선영
창가에서_ 칼 샌드버그
사막_ 오르텅스 블루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_ 울리히 샤퍼
사랑은 아픔이다_ 미셀 쿠오스트
참나무_ 알프레드 테니슨
여행_ 이진명
안개 속 풍경_ 정끝별
드라이아이스_ 김경주
첫사랑_ 고재종
햇살에게_ 정호승
내가 만난 사람은...(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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