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어느 소방광의 기도 - 오영환

대명이 2016. 7. 15. 09:57


<책소개>

『어느 소방관의 기도』는 소방관의 뜨거운 사명에 관한 이야기다. 또한 한 청년 소방관이 치열한 소방 현장의 최전선에서 경험했던 절망, 슬픔, 분노, 희망, 감격 그 모든 순간에 대한 기록이자 너무나 쉽게 잊히곤 하는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의 이야기다. 모두가 도망쳐 나올 때 그곳으로 뛰어드는 사람들, 소방관. 이 책에 담긴 뜨거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는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서 잊어버리곤 하는 ‘살아 있음’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프롤로그_ 출동 벨은 예고 없이 울린다

절망은 아직 나의 몫이 아니다
어째서 이런 날에도 사고가 나야 합니까
그 여름, 기적처럼 마주잡았던 작은 손

[소방관의 현장 노트 1] 이제는 정말 그만하고 싶습니다

희망은 숱한 절망 속에서 피어난다
나에게는 날개가 필요했다
작은 이불을 덮친 화마 앞에서

[소방관의 현장 노트 2] 아름다웠던 그대들의 마지막 비행

지켜내지 못한 얼굴을 떠올리며
노병을 위한 나라는 없다
반드시 살려내고 싶었다
그런 날이 온다면

[소방관의 현장 노트 3] 결국 무엇 하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

지쳐가는 발걸음과 희미한 불빛의 끝에서도
차고에 홀로 서서
소방관, 내 어린 날의 꿈에 관하여

에필로그_ 단 하루의 태양을 기다리며 우리는 늘 달린다

[예스2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