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간의 오랜 병과 오랜 꿈에 대한 박범신의 혼잣말!
산다는 것에 대한 박범신의 내밀한 혼잣말을 담은 에세이『산다는 것은』. 작가가 5년 만에 펴낸 신작 에세이로, 우리가 시간을 통해 만나는 '오랜 병'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크라테스의 말에 따르면 오욕칠정, 즉 다섯 가지 욕망과 일곱 가지 정 때문에 산다는 것은 오랜 병을 앓는 것과 다름없다고 한다. 작가는 인간 본연의 오욕칠정과 그 감정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삶 속의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존재의 안부를 물으면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한다. 또한 계절의 변화에 흔들리는 마음이나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점들을 솔직하게 그려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작가의 말
1부 기쁨(喜)
봄꽃들 때문에, 미치겠다! | 봄이 가르치는 도덕 | ‘이층 박씨’의 소망 | 내 인생의 정상을 찾아서 | 산나귀와 집나귀 | 활연화가 부는 존재의 나팔 소리 | ‘주여, 어느덧 가을입니다’ | 안부를 묻는 세 가지 법
2부 노여움(怒)
우리가 잊은 가난 | 버릴 것과 가질 것 | 위경련 | 이런 결혼식을 보았다 | 연애에서의 세대 차이 | 숟가락 꽂아도 자빠지지 않는 고깃국 | 형님 말씀, 이게 어찌 된 셈판인가 | 생명 값에는 서열이 없다 | 갈망의 불꽃
3부 슬픔(哀)
이룰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꿈 | 가을에 겪은 사건 | 아, 아버지 | 늙은 아버지의 비애 | 멸망하는 것의 아름다움 | 바람 속에 나부끼는 것 | 순례자의 꿈 | 한국 작가라는 운명
4부 즐거움(樂)
숨바꼭질하기 좋은 집 | 문단 데뷔에 얽힌 추억 | 고백이 주는 선물 | 당신의 별이 되는 일 |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 일상의 권태로부터의 해방 | 산악인들이 고봉에 오르는 힘 | ‘보리밥’에서 생각나는 것들
5부 사랑(愛)
사랑의 끝에 무엇이 있을까 | 비 오는 날 밤의 정인(情人) | 여전히, 사랑하는 당신 | 연애가 깃든 생생한 일상 | 취꽃 한 송이가 주는 위로 | 오늘 밤에 만난 가을 | 사랑으로 우리는 무엇을 이룰 것인가 | 삶이 이대로 계속돼도 괜찮은가 | 산다는 것 | 박경리 선생께 | 그리운 당신
6부 미움(惡)
노 전 대통령을 보내며 | 저기 사람이 가네! |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나이 | 대동여지도에 담긴 뜻 | 간도협약 100년, 그 그늘 | ‘남의 떡’ | 배꼽티의 유래와 ‘흥부네 수박’ | 우화, 일류로 사는 일
7부 욕망(慾)
중독 8 | 중독 7 | 중독 6 | 중독 5 | 중독 4 | 중독 3 | 중독 2 | 중독 1 | 생각의 틀을 바꿔야 행복해진다 | ‘쑤욱’과 ‘쓰윽’의 인생 | ‘제3의 눈’ | 결핍과 ...(하략)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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